여름철 폭염 대비! 양산과 검은색 우산, 똑똑하게 더위 이기는 비법
한여름에는 잠깐만 걸어도 머리와 얼굴이 뜨거워지고 금세 땀이 흐릅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에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열탈진이나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 간편하게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양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양산이 없다면 평소 사용하는 검은색 우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색상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자외선 차단율과 차광·차열 기능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산을 쓰면 얼마나 시원해질까? 양산은 머리와 얼굴, 어깨로 직접 내려오는 햇빛을 차단해 개인용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피부와 머리의 온도 상승을 완화하고 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부 실험에서는 직사광선을 받은 표면과 양산 그늘 아래의 표면온도가 20도 이상 차이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사람의 체감온도가 그대로 20도 낮아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표면온도는 바닥이나 물체의 겉면 온도이고, 체감온도는 기온과 습도, 바람 등을 종합해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말합니다. 따라서 “양산을 쓰면 체감온도가 20도 낮아진다”기보다는 “양산이 표면온도 상승과 체감 더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뜨거운 햇살엔 양산이 필수 검은색 우산과 흰색 우산, 무엇이 좋을까? 검은색 원단은 빛을 흡수해 자외선이 천을 통과하는 것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2013년 휴대용 우산 비교 연구에서는 실험에 사용된 검은색 우산이 모두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원단의 두께와 코팅 상태가 다르므로 모든 검은색 우산의 성능이 같지는 않습니다. 검은색은 자외선 차단에 유리하지만 햇빛을 흡수해 우산 천 자체가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흰색이나 은색은 햇빛과 복사열을 반사하는 데 유리하지만, 원단이 얇고 코팅이 없다면 빛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은색은 무조건 시원하고 흰색은 더 덥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양산이 없다면 검은색이나 ...